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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TK 행정통합, 결단과 실행 속도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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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2024년 12월 행정통합 동의안 통과 처리
"행정통합, 시간 걸려도 대구 미래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의회 제공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의회 제공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28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경북이 선도 지역이 될지, 남이 만든 판에 뒤늦게 올라탈지는 우리의 결단과 실행 속도에 달렸다"며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날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제시한 지원책은 분명 과거와 결이 달라졌다. 이제는 지역을 위한 배려보다 실행력과 성과를 우선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통합특별시에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과 서울에 준하는 지위, 공공기관 이전 시 우선 고려 등 전방위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대구시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대구시가 제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동의안'을 통과시킨 만큼, 이 의장은 행정통합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재차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의장은 "분명한 것은 정부가 거대한 예산과 권한을 쏟아붓고 싶어 하는 곳은 막차를 타려는 지역은 아닐 것"이라며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 보이지만, 활용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저평가돼왔던 지방 산업에 대한 기대를 현실로 당겨오는 신호가 될 것이다. 지금은 협력이 선택이 아닌 경쟁력의 조건이 되는 시대"라며 "대구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낼 때 기업의 투자 판단도, 청년의 정착 선택도, 외부 자본의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일 때 대구경북 신공항도 단지 공항이 아니라 동남권과 내륙을 잇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경북도의회 결정을 기점으로 후속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상생을 선두에 두고 시작하면 순차적으로 다 풀릴 수 있는 일들이고, 행정통합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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