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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75.7 % 주민투표, 53.1% 지방선거 이후 통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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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남도 행정통합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경남도 행정통합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경남도 행정통합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의 향방을 결정지을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발표는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을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여론을 올바로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경남도에서 그간 제시해 왔던 "주민투표에 의한 통합 결정"과 "지방정부 수준의 완전한 자치권 확보를 위해 속도보다 완성도 있는 통합 추진"이라는 두가지 전제 조건에 대해 대다수의 지역민인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남도의 행정통합 정책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조사개요

▪ 시기 : '26. 1. 16.(금) ~ 17.(토)

▪ 대상 :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1,203명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방법 : ARS (유선임의걸기60%, 무선패널 40%)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2.8%p ※ 응답률 2.3%

▮ 도민 75.7% "결정 방식은 반드시 주민투표"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정통합의 최종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도민들은 민주적 정당성 확보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응답자의 75.7%가 '주민투표'를 가장 바람직한 절차로 선택했으며 지방의회 의결은 12.7%에 그쳐 도민 직접 투표를 통한 합의 형성이 필수 조건임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 통합 시기는 '속도보다 완성도'… 53.1%가 단계적 접근 지지

통합단체장 선출 시기에 대해서도 많은 도민들은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2026년 6월 지방선거 시 조기 통합을 지지한 응답은 30.1%에 불과했으며 53.1%의 도민이 2026년 6월 지방선거 이후인 28년 또는 30년을 선택했다.

이는 행정통합의 성급한 추진보다 충분한 준비와 제도 정비를 거친 완성도 있는 통합을 원하는 시·도민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완성도 있는 행정통합으로 완전한 지방정부 기틀 마련"

경남도는 현재 추진중인 광역통합이 단순한 행정 조정을 넘어 지방분권 실현의 역사적 전환점임을 강조했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더 이상 진전되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경상남도는 시·도민의 뜻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행정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완전한 지방정부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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