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제명' 후폭풍이 몰아치자 이번엔 대표직과 의원직까지 걸고 재신임 투표를 제안했다. 앞서 거대여당의 입법 압박에 24시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쌍특검' 관철을 위해서는 단식을 벌이는 등 대여 투쟁에 강경책을 꺼냈던 장 대표가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두고 이는 당내외 반발에 이번에는 자신의 '완장'을 거는 초강경수를 둔 것이다.
그만큼 자신있다는 의지로, 반발 세력의 기를 꺾어 윤리위원회의 정당성과 자신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실제 장 대표는 전 당원 재신임 투표라는 배수진을 치면서, 자신이 모든 것을 걸었으니 지도부를 향해 공세를 펴는 쪽도 주장에 힘을 실으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정면승부를 제안했다.
장 대표의 강경수는 정당성으로 당원들의 선택을 다시 한번 받아보겠다는 것으로 그는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선택으로 당 대표가 됐다.
당 내외의 친한동훈계가 결집하더라도 수적으로 열세인 점을 노린 역공책으로도 해석된다.
장 대표 입장에서는 친한계의 반발이 장기화할 경우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더 이상 갈등이 확산하기 전에 이를 마무리하는 게 필요해 승부수의 돌을 던진 것으로도 보인다.
현재 당 지지층은 거대여당에 타협하기보다는 강한 압박을 선호한다는 것이 여론조사 등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장 대표는 애매한 협상보다는 확실하게 끊고 가는 방식을 선택함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단식 등으로 당내 결집을 어느 정도는 확인한 장 대표가 지방선거로 가기 위한 결집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도부를 흔드는 일부 세력에게 더는 잡음을 넣지 말라는 그야말로 장 대표다운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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