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들이 펄펄 날았다. 오현규는 베식타스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첫 골을 도왔을 뿐 아니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까지 터뜨려 팀 패배를 막아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도 골맛을 봤다.
베식타스는 9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베식타스 파크에서 열린 튀르키예 프로축구 2025-2026시즌 쉬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 출격해 알란야스포르와 2대2로 비겼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1대2로 끌려가던 후반 동점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지난 5일 벨기에 헹크에서 베식타스로 옮겨왔다. 이적료는 1천400만유로(약 241억원). 이날 이적 4일 만에 선발 출전, 맹위를 떨쳤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다 0대2로 뒤진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만회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후반 9분 오현규가 다시 한번 번뜩였다.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가 헤더로 이어준 패스를 문전 앞에서 수비를 등진 채 오버헤드킥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으나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날 오현규는 경기 끝까지 뛰었다. 그가 시도한 슛 5개 중 3개가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 내 최고 평점(8.4)을 줬다. 알란야스포르에서 뛰는 황의조는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평점 7.6을 받았다.
PSG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경기에 출격해 마르세유를 5대0으로 완파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해 득점을 올리며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PSG는 경기를 주도했다. 우스만 뎀벨레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강인은 PSG가 4대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다 6분 뒤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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