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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헬기 사고'로 육군 준위 2명 사망…훈련 중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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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1시 4분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인 육군 준위 2명이 숨졌다.

육군은 이날 가평군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15항공단 예하 대대 소속 육군 헬기(AH-1S·코브라)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비상절차훈련이란 엔진을 끄지 않은 채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비행훈련의 일종이다.

헬기에 탑승했던 준위 2명은 사고 후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전원 사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는 없었다.

육군은 사고 이후 동일 기종 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다. 아울러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가 주관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했다. 현지에서 보고를 받은 안 장관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습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육군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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