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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사드 지원사업 '생활·교통 인프라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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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휴빌리지, 성주읍 온세대 플랫폼 등…민심회복·숙원해결로 변화 기대

성주군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으로 진행 중인 온세대 플랫폼 건축 현장.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으로 진행 중인 온세대 플랫폼 건축 현장.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사드 배치 이후 각종 개발 제한과 갈등을 겪어온 지역에 대한 보완적 성격의 사업이다.

지원 대상 지역은 사드 기지가 위치한 초전면을 비롯해 인접한 성주읍, 벽진면, 월항면 등이다. 해당 지역은 기지 인접에 따른 직·간접적 영향권에 포함돼 그동안 생활 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돼 왔다.

성주군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총 13건, 사업비 4천40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초전면 소성리 휴(休)빌리지 조성과 면 소재지 어울림복합타운 조성, 성주읍 온세대 플랫폼 구축, 성주~김천 지방도 905호선 4차로 확장 사업 등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초전면 용봉리 성신원 일원 정비사업과 벽진면 종합정비사업, 월항면 한개마을 저잣거리 조성, 장산리 하수도 정비사업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생활SOC 확충과 농촌 중심지 기능 강화, 관광자원 연계 기반 조성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드 배치 과정에서 장기간 이어진 갈등과 사회적 피로를 완화하고,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원 사업은 오랜 시간 희생해 온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미래 동력을 만드는 회복과 도약의 일환"이라며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성주가 한층 성장하고 생기가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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