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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설 앞두고 농가 '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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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여 마리 살처분… 24시간 이동중지 조치

구미 등 전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대구 달성공원 조류 사육시설에서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를 인체 감염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보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구미 등 전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대구 달성공원 조류 사육시설에서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를 인체 감염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보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 성주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이 추가 확진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육옹오리 계열화 농가로 도축 출하 전 검사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공통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

도는 발생 농장에 긴급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하고 사육 중인 오리 1만5천여 마리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 도와 경남 합천·거창, 전국 해당계열 농장 및 관련업체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있는 사육농가 9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출입 차량과 역학 관련 시설 등 4개소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및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장 출입자와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출입구와 축사 쪽문은 폐쇄해 출입 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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