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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총선 압승 이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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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은 그대로… 일본유신회와 연정 불변
'책임 있는 적극 재정'에도 시동 걸 듯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운데)가 18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 특별회의에서 여당 소속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운데)가 18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 특별회의에서 여당 소속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 소집된 특별국회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선거에서 제105대 총리 자리에 올랐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실시되지만, 참의원과 중의원 결과가 다를 경우 중의원 투표를 우선시하기에 사실상 확정이다.

일본 첫 여성 총리이자 집권 자민당 총재인 그의 총리직 재선출은 수순이었다. 지난해 10월 제104대 총리로 취임했던 그는 지난달 23일 중의원 해산이라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바 있다. 결과는 대성공. 이달 8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자민당이 의석수 3분의 2 이상(총 465석 중 316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터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2차 내각에서 각료를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연정 상대인 일본유신회와 함께 보수적 안보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책임 있는 적극 재정'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 구현에 진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식품소비세 감세 논의를 가속하고,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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