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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2,250만대 몰렸다…연안여객선 24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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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통행량 657만대로 정점…통행료 면제액 623억원
연안여객선 이용객 29.9%↑…사고·인명 피해 없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설 연휴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에 2천250만대가 몰리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4만7천명을 넘기며 이동 수요가 급증했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18일 재정고속도로 통행량은 2천250만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 1천873만대보다 377만대, 20.1% 늘었다.

날짜별로는 설 당일인 17일 통행량이 657만대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설 당일보다 103만대, 18.6% 증가했다. 15일은 537만대, 16일은 519만대였다. 다만 이번 설 연휴 통행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 2천371만대보다는 5.1% 적었다.

같은 기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520억원보다 103억원, 19.8% 늘었다.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인 13~18일 하루 평균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은 78억2천만원으로 작년 설 61억9천만원보다 26.3% 증가했다. 설 당일 매출은 114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휴게소 주유소 하루 평균 매출은 149억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설 당일에는 169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해상 이동도 증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전인 13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4만1천2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평균 3만1천731명보다 29.9% 증가했다. 설 당일에는 5만1천320명이 승선했다. 같은 기간 차량 수송 실적은 6만1천690대로 전년보다 24.6% 늘었다.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유물 감김이나 기관 손상 등 주요 결함 신고도 없었다. 공단은 11개 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3일 후 운항 가능성 예측과 주요 시간대 터미널 혼잡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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