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연구단을 출범시켰다.
청송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MZ세대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제5기 청송어람' 발대식을 열고 정책개발 활동을 통한 행정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송어람'(靑松於籃)은 '제자가 스승보다 더 뛰어남'을 뜻하는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지닌 신규 공무원을 선배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는 '요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현안을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연구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가 강조하는 '혁신'과 '적극행정' 기조에 발맞춰 기획됐다. 청송군은 지역소멸 위기와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적 행정에서 벗어난 창의적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정책개발 워크숍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별·개인별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정책 제안으로 행정 혁신의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정책연구 주제는 부처별 주요 공모사업과 군정 전략과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등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참가 공무원들은 멘토링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분석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군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오는 9~10월쯤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안된 정책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거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실제 행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미래는 젊은 공직자의 창의적인 도전에서 시작된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청송군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