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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념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8월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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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조성
APEC 정신과 유산을 보존·확산위해 조성…관광콘텐츠로 활용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할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할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감도, 경주시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이 경북 경주에 들어선다.

23일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관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에 열렸던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계승하고, APEC 정신과 유산을 보존·확산하기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을 조성한다.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은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경주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최근 공기관 대행 협약을 체결했고, 본격적인 설계·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화백컨벤션센터에 조성했던 APEC 정상회의장과 국립경주박물관 한·미 및 한·중 정상회담장을 옮겨와 꾸민다. 이곳에는 실제 회담에 사용된 테이블과 의전 물품 등을 옮겨와 꾸며 회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APEC 유산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와 정상회의 당시의 상징성과 외교적 의미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기념해 선물한 천마총 금관 모형 앞을 함께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기념해 선물한 천마총 금관 모형 앞을 함께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특히 APEC 정상회의 1주년이 되는 10월 31일에는 각종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관식과 회고 사진전, 문화교류전, 드론쇼, 보문 나이트런 등의 행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과와 가치를 경주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 기념관 조성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관광·전시 인프라로 연결해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을 통해 그 성과와 정신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경주가 국제회의·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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