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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저 기준 없는 수시 비율 'SKY 명문대' 58%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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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30일 서울 강남의 한 학원에 수능 D-200 포스터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30일 서울 강남의 한 학원에 수능 D-200 포스터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2028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입시에서 수시모집은 물론 정시모집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의 영향력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특히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수능 최저)' 없이 선발하는 비중이 크게 늘면서, 학생부 관리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강점인 고교들의 선호도 또한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종로학원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2028학년도 전형계획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시 일반전형 가운데 '수능 최저' 없이 선발하는 비율은 2027학년도 40.1%에서 2028학년도 57.8%로 대폭 상승했다.

'수능 최저' 없이 선발하는 인원은 2천598명에서 4천132명으로 1천534명(59.0%) 늘어난다. 이는 단순히 수능 부담이 줄어드는 차원을 넘어, 학생부와 비교과 활동, 학교 내 학업 성취도 등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는 모집인원 2천313명 전원을 '수능 최저' 없이 선발하기로 했다. 2027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2천23명 가운데 1천502명(74.2%)만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았다.

고려대 역시 변화 폭이 크다. '수능 최저' 없이 선발하는 비율을 2027학년도 23.0%에서 2028학년도 50.7%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연세대는 비율 자체는 26.7%에서 23.9%로 다소 낮아졌지만, 선발 인원은 525명에서 561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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