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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107년 만에 다시 울려 퍼진 항일독립만세운동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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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맥회 주최 23일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107주년 기념식 개최

23일 상주도심에서 107년 전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젊은 학도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항일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상주시 제공
23일 상주도심에서 107년 전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젊은 학도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항일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상주시 제공

107년 전 경북 상주시에서 울려 퍼졌던 항일독립만세운동의 함성이 다시 한 번 지역에 울려 퍼졌다.

상주지역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황채범)는 23일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앞에서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10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지역 독립열사 후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1919년 당시 복장을 재현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쳐, 그날의 뜨거운 독립 의지를 생생하게 되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상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독립운동 관련 사료와 국가기록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항일운동 역사를 발굴하고 고증하는 과정을 거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상주도심에서 107년 전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젊은 학도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항일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상주시 제공
23일 상주도심에서 107년 전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젊은 학도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항일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상주시 제공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 발생 22일 뒤인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젊은 학도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후 이 운동은 상주 전역으로 확산되며 수백 명의 주민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고,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는 등 큰 희생을 남겼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한암회, 성필환, 성해식, 강용석, 박인옥, 채순만, 조월연, 이성범, 석성기, 송인수 선생 등이 있으며, 이들의 헌신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한 자리"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발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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