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융합형' 체제로 시행되면서, 자연계열 합격선이 인문계열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입시업계 전망이 나왔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단일형 시험으로 치러진다. 탐구 영역 역시 문·이과 구분 없이 사회·과학탐구를 공통 응시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형식상 계열 구분은 사라지지만 대학 학과 구조는 여전히 인문·자연 계열로 나뉘어 있어 입시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입시에서도 자연계 강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서울권 대학 합격선은 2020학년도까지만 해도 인문계가 더 높았으나, 2021학년도 이후 자연계가 역전했다. 2025학년도에는 인문계 2.58등급, 자연계 2.08등급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5년 연속 자연계가 우위를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자연계 합격선이 인문계보다 0.24~0.36등급 높게 형성됐다.
정시에서도 계열 간 격차가 확인된다.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평균 백분위 기준 수학 점수는 인문계 88.69점, 자연계 95.90점으로 7점 이상 차이를 보였고, 탐구 영역 역시 자연계가 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국어 영역은 인문계가 소폭 앞섰지만 전체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자연계 수험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 자연계 합격선 상승과 계열 간 격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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