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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금속가공 사업장 2천865곳 긴급 안전점검…대전 공장 화재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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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장 화재 14명 사망 후속…소방청, 3월 30일부터 3주간 합동 점검
절단·열처리 등 위험 공정 집중 타깃…50인 미만 영세 사업장 컨설팅 병행

25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모친이 영정사진 속 고인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모친이 영정사진 속 고인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14명이 숨진 대전 금속가공 공장 화재를 계기로 소방당국이 전국 유사 사업장 2천865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소방청은 25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각 자치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금속가공 등 유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선 20일 대전 대덕구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진행 중이다. 이에 소방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전국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26개 유사 업종 1만4천여 곳 가운데 절단·단조·열처리 등 화재 위험 공정을 보유한 2천865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집진기 관리 상태와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 시설·전기 안전, 무허가 위험물 취급 실태, 불법 증축 및 무단 구조변경 여부, 비상구 폐쇄와 복도 내 물건 적치 등 피난·방화시설 훼손 행위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과 함께 화재 초기 대처법, 119 신고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단순 적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시설 개선을 돕는 화재 안전 컨설팅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금속가공 공장 등 산업시설 화재는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살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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