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두 개를 한 해에 석권하는 '선샤인 더블'을 달성했다.
사발렌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 오픈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4위·미국)를 2대1(6-2 4-6 6-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3월에 연달아 열리는 WTA 1000등급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을 한 해에 석권하는 '선샤인 더블'을 달성했다.
WTA 1000등급 대회는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10개 대회가 열린다. 3월에 열리는 이 2개 WTA 1000등급 대회 여자부 경기는 BNP 파리바오픈이 1989년, 마이애미오픈 1985년 시작됐다.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은 미국 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각각 열리고, 대회장 환경도 파리바오픈은 사막 기후의 고지대, 마이애미오픈은 비교적 높은 습도의 평지라는 차이가 있어 한 선수가 내리 우승하기 쉽지 않다.
'선샤인 더블'은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가 1994년과 1996년, 킴 클레이스터르스(은퇴·벨기에) 2005년, 빅토리야 아자란카(195위·벨라루스) 2016년,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 2022년에 달성했다 사발렌카는 다섯 번째 선샤인 더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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