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도민체전은 '도전과 혁신! 신도청 시대 글로벌 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형 체전으로 차별화
특히, 이번 체전은 안동시와 예천군의 공동 주관으로 예술을 접목한 '문화형 체전'으로 차별화해 준비하고 있다.
내달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리게 될 개회식은 '문화형 체전'의 특징을 집약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안동시는 고해상도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무대 전체를 입체적인 미디어 공간으로 연출하고, 차전놀이 시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경북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이찬원, 장민호, 하이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대회 이틀째인 4일에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동시립합창단의 하모니와 풍물굿패 참넋, 예천통명농요보존회, 탈놀이단의 역동적인 공연이 이어져 개회식의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간다.
이 밖에 안동시와 예천군 도심 곳곳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안동시는 대회 기간 중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버스킹 등 거리 공연을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기간 중 세계유산인 '도산서원'을 무료로 개방, 방문객들에게 한국 유교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 개최지인 예천군 역시 예천문화회관에서 '신춘음악회-모던민요'를 기획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개막 전날인 4월 2일 오후 7시, 안동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한마음 콘서트'가 전야제로 진행된다.
가수 박서진과 코요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들며 체전의 열기를 사전 확산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인프라 등 준비 완벽
그동안 안동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기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
전체 30개 종목 중 안동에서는 테니스·축구·배구 등 18개 종목이 진행된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곳의 경기장을 확보해 시설 점검과 보수를 모두 마쳤다.
또한 283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안내, 주차 지원, 급식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와 편의 대책도 마련됐다. 도청 천년숲 일대에는 관광 콘텐츠와 지역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되며, 경북 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23동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지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상설 콘서트가 열려 도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그동안 홍보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주요 거점별 홍보탑과 대형 현수막 설치를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였으며, 도심 전역에 가로등 배너기 설치를 완료해 체전의 물결을 수놓았다.
강남동 일대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방문해 위생 상태와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체전 기간 중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친절한 응대를 당부하는 등 손님맞이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유도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의 서막을 열었으며,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다목적체육관에서 검도 사전경기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을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고품격 '문화체전'으로 만들겠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통해 도민들께 공백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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