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린 5일 예비 신랑·신부가 면사포를 쓰고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코스를 달려 이목을 끌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마라톤 완주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날 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석현찬·엄미숙 씨는 각각 턱시도와 드레스를 착용한 채 5㎞ 코스에 참가했다. 이들은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출발해 끝까지 코스를 완주하며 현장 참가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신부는 면사포를 쓴 채 환한 미소로 달렸고, 신랑은 손을 맞잡거나 하트 포즈를 취하며 여유 있는 모습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들의 등장에 관람객과 참가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힘들었지만 함께 완주해 더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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