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최근 신청했다.
전 씨는 검찰의 영장 청구 여부 판단에 앞서 진행되는 피의자 조사 통보를 받고,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절차는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사법경찰 수사에 대한 통제와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취지다.
전 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방송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소·고발됐다.
이와 관련해 전 씨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경찰 조사를 세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 씨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에서 "드디어 올 게 왔다. 좌파들의 정치적 공격(의 일환)으로 경찰이 저한테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했다고 한다. 월요일 오후 2시에 검찰에 출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걸 보면 거꾸로 이재명과 맞서 당당히 싸우는 이가 누군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데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것은 정치인답지 못하다"라며 "언론의 자유가 마음껏 보장되기를 소망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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