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기간 미국 측 '중량급 인사'를 만나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라고 20일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가서 그냥 (미 국무부)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이 찍힌 이런 외교를 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야 못 만나겠죠. (미국) 부통령을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다"며 "야당 대표가 가서 그런 분들을 못 만났다 할지라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만날 수 있는데 왜 못 만났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장 대표가) 주미 대사관과 따로 움직이지 않았을까, 미 대사관과 같이 협력했으면 이렇게밖에 못 만났을까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며 "기왕에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좀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8박 10일 방미를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전날 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 사진의 경우 해당 인사의 뒷모습만 공개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법원, 법관 출근시간 관리 안 해왔다
추경호·이철우, 10월 6일 대구서 회동…신공항·TK통합 공동성명 낸다
발목 잃은 중령, 수술 후 첫마디 "부대원 괜찮냐"…국방부는 '추석맞이'
[단독] 한미연합훈련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 비난 교육…육군 해명은
강선영 "北 목함지뢰 합리적 의심…'영상 없다'는 강신철, 원인 규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