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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지역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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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자·교정위원 등 20명 참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
가지 정리·과수원 정비… 지역사회 상생 실천

지난 16일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이 지역 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교도소 제공
지난 16일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이 지역 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교도소 제공

경북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이 지난 17일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지역 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수형자와 교정위원, 농협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지치기 이후 과수원에 쌓인 잔가지를 옮기고 농기계 이동을 위한 작업로를 정비하는 등 현장 작업을 도왔다.

농가 주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이 어려워 과수원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며 "적시에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수형자는 "복숭아꽃 아래에서 봉사를 하니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며 "사회에 돌아가서도 이 경험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박원규 안동교도소장은 "수형자들이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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