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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161명 도입…농번기 인력난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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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순차 입국… 현재 500여명 배치
7월까지 총 4차례 걸쳐 추가 유입 예정

지난 4월 영양을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한 농가에서 농장주로 부터 일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김영진 기자
지난 4월 영양을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한 농가에서 농장주로 부터 일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김영진 기자

경북 영양군이 올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161명을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배치에 나섰다.

4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전년보다 약 16% 늘린 1천161명으로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3월 하순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순차 입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3월 말 1차 입국 228명과 4월 초 2차 입국 318명이 이뤄지면서 총 546명 이상이 지역 농가에 배치된 상태다. 라오스와 베트남 국적인 이들은 밭작물 정식과 초기 생육 관리 등 봄철 핵심 영농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영양군은 6월, 7월에도 추가 입국을 진행해 연말까지 전체 계획 인원을 모두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468곳의 농가 수요를 반영해 입국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초기 농사 작업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에 도입된 근로자들은 최대 8개월간 체류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을 보완하게 된다. 영양군은 입국 직후 오리엔테이션, 통장 개설, 보험 가입, 통역 지원 등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안착을 돕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첫 도입 이후 누적 3천416명을 농가에 지원하며 제도를 확대해 왔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도 계절근로자가 농가 경영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영양군을 찾은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지난달 3일 영양군을 찾은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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