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중앙협의회(이하 민통)가 올해 창설 45주년을 맞아 임원 워크숍과 창설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재영 의장(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이 이끌고 있는 민통은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철원, 포천 등에서 임원 워크숍과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민간통일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광역시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 석 회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철원 DMZ평화생태관을 방문해 제2땅굴, 평화전망대 등 주요 분단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를 통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통일 의식을 제고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최근 남북 교류가 끊긴 지 만 7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절은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한반도의 불안정을 부른다"며 "한시라도 빨리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서 남과 북이 소통하는 상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통일운동 단체의 중심인 민통 10만 회원들과 함께 남북 소통과 교류, 평화공존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재영 의장은 기념사에서 "민통은 1981년 창설 이래 45년의 세월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해왔다"며 "대내외적으로 민간통일운동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다양하고 창의적인 통일사업들을 통해 민간의 통일역량을 배양하고 평화와 번영이 보장되는 통일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공존 및 번영을 위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민통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공존을 위한 대북 정책 기조에 뜻을 같이하며,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지지를 밝혔다. 또 적대에서 이익 공유로 남북 관계가 전환되길 염원하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도 함께 촉구했다.
한편, 민통은 1981년 창설돼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와 해외협의회, 200여 개 시군구 조직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 통일운동 단체로 평화 공존,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과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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