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문화원과 영양읍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체험과 공연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단순 전시형 프로그램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간대별로 체험 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형 참여 이벤트인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가 마련된다. 수천 명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축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산나물 체험마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자연 체험도 강화된다. 일월산 일대에서는 산나물 채취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며 생태적 특성과 활용법을 익힐 수 있고, 사전 안전교육과 이동 안내를 병행해 체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역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합창, 색소폰 연주 등 장르별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개막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산나물 뮤직 페스타', '별빛 콘서트'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져 낮과 밤을 아우르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연계 행사도 눈길을 끈다. 인근 주실마을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조지훈 예술제'가 열려 시 낭송과 강연, 백일장,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방문객은 한 자리에서 먹거리와 체험, 문학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복합형 축제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축제와 문화행사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나물축제에 문화행사를 접목해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