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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이색 전원카페 '독도카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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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홍보, 식물원과 동물 체험 등 교육·체험·힐링 복합공간

독도카페 실내 전경. 독도카페 제공.
독도카페 실내 전경. 독도카페 제공.
독도카페 입구.
독도카페 입구.
독도카페 실내 전경.
독도카페 실내 전경.
독도카페 야경.
독도카페 야경.
독도카페에서 사육 중인 보어 염소. 독도카페 제공.
독도카페에서 사육 중인 보어 염소. 독도카페 제공.

경북 고령군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 열대과일과 동물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이색 전원 카페가 최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 운수면의 대가야캠프타운(캠핑장) 옆 약 660㎡(200평) 규모에 건물 전체를 유리온실로 꾸민 '독도 카페'(대표 엄복태). 이 카페는 단순한 대화 공간을 넘어 독도 홍보, 식물원 및 과수원 체험, 동물 체험 등 교육과 체험, 힐링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다.

이 유리온실 안팎은 카페 운영자인 엄 대표의 독창적인 기획이 곳곳에 녹아 있다.

이 카페의 핵심 콘셉트는 '독도'다. 실내에 들어서면 대형 LED 화면 2개가 각각 동도와 서도의 현재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도와 관련된 현수막과 서적을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엄 대표는 향후 독도 테마를 고령의 대가야 역사와 접목해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카페의 또 다른 특징은 열대과일 체험이다. 유리온실 형태로 꾸며진 내부에는 바나나와 한라봉 등이 식재돼 단순한 조경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활용한다. 방문객들은 직접 과일을 수확한 뒤 조리 공간으로 가져가 디저트나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현 작물의 재배, 생육이 안정화되면 애플망고, 파파야 등으로 작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카페 외부 캠핑장과 소규모 동물 체험공간도 이용객들에게 개방한다. 캠핑장에는 물놀이장과 정원 등이 조성돼 있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동물 체험공간에는 갈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보어 염소 2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향후 100마리까지 늘리고 토끼와 닭 등 다양한 동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들은 먹이 주기 체험과 함께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엄 대표는 카페 운영을 넘어 독도를 주제로 한 캠페인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독도 카페 인증제'를 도입해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에 인증서와 간판을 제공하는 등 전국적인 독도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엄복태 대표는 "경북도와 고령군과 협력해 독도 관련 공동 캠페인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독도에 대한 애국심과 대가야의 역사적 자부심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카페 야외 캠핑장.
독도카페 야외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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