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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레이더]임병하 도의원, 국민의힘 탈당…영주2선거구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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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하 경북도의원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임병하 경북도의원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도의원 영주 제1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한 임병하 경북도의원이 11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영주 제2선거구(휴천1·2·3동, 풍기읍, 안정·봉현·장수·평은·이산·문수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 도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이 무너뜨린 영주 정치를 되돌려 놓겠다"며 "영주의 선비정신으로 무너진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겁고 처참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20여 년간 보수정당의 일원으로 영주와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최근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 정치를 "'권력의, 권력에 의한, 권력을 위한 정치'로 변질됐다"고 비판하며 "수십 년간 당원들이 쌓아온 공든 탑이 비민주적 권력 정치로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또 "영주는 선비정신이 살아 있는 고장이지만 최근 정치에서는 그 정신을 찾기 어렵다"며 "이런 정치를 원하지도,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임 도의원은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원직은 내려놓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여정은 멈추지 않겠다"며 "도의원 자리가 욕심나서가 아니라 영주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상식과 원칙이 살아 있는 영주 정치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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