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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전 아기 키우기 더 든든하게'…구미, 성공 모델인 '0세 특화 돌봄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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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보듬 6000 0세 특화반' 공모 선정되며 도내 유일 공공운영형으로 내년 추가 개소
생후 60일~12개월 미만 영아 맞춤 돌봄…부모 휴식·힐링 프로그램 운영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가 구미에 확대 조성되는 가운데, 지난해 9월 개소해 전국 최초로 눈길을 끌었던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가 높은 예약률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전국 최초로 눈길을 끌었던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가 구미에 확대 조성된다.

구미시는 경상북도 주관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공공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아 돌봄시설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돌 전 아기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6억6천600만원(도비 2억원·시비 4억6천600만원)을 투입해 0세 특화반 전용 시설을 매입·조성한다.

구미시는 도내 7개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운영형으로 선정됐다. 이는 시설 매입과 설치까지 포함돼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달부터 매입 대상지 조사와 건물 매입 절차를 진행한다.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오는 9월 수탁기관 선정과 위탁금 교부를 거쳐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시설에는 공동육아 환경과 영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이 들어선다.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육아 편의물품과 부모 휴식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전국 최초의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이미 지역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시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조성된 이 시설은 개소 이후 높은 예약률과 이용률을 이어가며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누적 이용 인원은 1천971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4.7%, '만족' 5.3%로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아기 돌봄 부담은 부모에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돌봄 환경을 확대해 지역에서 함께 키우는 육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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