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경주시 보문로에 위치한 갈비·냉면 전문점 '보문갈비'(대표 민솔)가 적십자사의 기업 참여형 나눔 확산 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민솔 보문갈비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요리를 배우기 위해 일본 오사카 유학을 거친 후 부산의 유명 냉면·밀면 전문점에서 수년간 실무를 익힌 조리 전문가다. 지난 2023년 6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둥지를 튼 이후, 철저한 맛과 서비스 중심의 경영으로 개업 3년 만에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기부는 연고가 없는 타지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청년 기업가가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을 다시 공동체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공동체 상생 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측 설명이다.
민 대표는 "타지 출신인 제가 연고도 없는 경주에서 3년 만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며 "이 같은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저의 작은 정성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문갈비는 매월 20만원의 성금을 적십자사에 정기기부하며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관계자는 "성금은 민솔 대표의 뜻에 따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관내 국가유공자 가정 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정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의 긴급구호 기금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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