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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평범한 하루의 소중함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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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주·양승모(대구 달서구 장기동) 부부 둘째 아들 양로하

윤현주·양승모 부부의 첫째 아들 양로운(6), 둘째 아들 양로하.
윤현주·양승모 부부의 첫째 아들 양로운(6), 둘째 아들 양로하.

윤현주(34)·양승모(37·대구 달서구 장기동) 부부 둘째 아들 양로하(태명: 찜꽁이·3.5㎏) 2026년 3월 12일 출생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자"

사랑하는 우리 둘째 찜꽁아, 아무래도 둘째라 형아를 신경 쓰느라 임신 기간 동안 태교다운 태교도 제대로 못 해준 것 같아 엄마 아빠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단다. 그런데도 아무런 문제없이 10개월 동안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 엄마 아빠에게 와준 우리 찜꽁이. 정말 말로 다 표현 못 할 만큼 고맙고 또 고마워.

처음 너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부터 하루하루가 얼마나 설레고 소중했는지 몰라. 형아랑 함께 너를 기다리면서 우리 가족이 더 따뜻해지고 단단해지는 걸 느꼈어. 그리고 그렇게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의 첫 만남,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

그런데 태어나자마자 갑작스러운 일로 지금은 이렇게 떨어져 있게 되어, 혹시 엄마 아빠가 더 잘 챙기지 못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많이 미안하고 또 마음이 아팠어.

그래도 하루하루 더 건강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 몰라.

엄마 아빠는 매일매일 우리 찜꽁이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아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우리 찜꽁아, 조금만 더 힘내줘.

엄마 아빠 그리고 형아가 언제나 여기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어.

다시 만나는 날,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게 꼭 안아줄게.

우리 네 가족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자. 평범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자.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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