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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기능성 신품종 '베타참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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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참외 대비 베타카로틴 70배…"건강·맛 동시에 잡는다"

성주군이 올해 첫 출하한 기능성 신품종
성주군이 올해 첫 출하한 기능성 신품종 '베타참외'. 성주군 제공

일반 참외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70배 이상 많은 가 경북 성주에서 첫 출하됐다.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갖춘 베타참외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켜 성주 참외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일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주군은 올초부터 기술지도와 육성·지원을 한 기능성 신품종 베타참외를 11일 처음 출하했다. 군은 다음 주까지 4농가, 1ha 규모에서 약 1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베타참외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지역특화 시범 공모사업인 '기능성 참외(베타카로틴) 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집중 육성한 품종이다.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내부 순환 유동팬과 포그 냉방시설, 차광망, 흑백멀칭필름 등 재배 안정화 시설을 지원하고 모종과 전용 포장박스를 공급하는 등 농가에 맞춤형 기술지도를 했다.

특히 베타참외는 성주군 월항면 춘종묘가 개발한 기능성 품종으로 건강 기능성과 우수한 맛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이다.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프리미엄 과채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농산물 시장에서는 고당도·기능성·프리미엄 품종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타참외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데다 6월과 9월 두 차례 수확하는 2기작 재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학 베타카로틴 작목반 대표는 "베타참외는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기대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며 "오는 9월 출하 물량도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섭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축적된 재배기술과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베타참외를 성주 참외산업의 새로운 성장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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