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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무기 확보하려 하면 지옥 같은 재앙 닥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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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란이 핵무기 보유를 시도하면 "지옥 같은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란이 이번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향후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로이터,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와의 회동과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잇달아 이 같은 발언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포기가 미국의 협정 서명 조건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며 개발하지도, 구매하지도,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를 위반해 핵무기를 보유하려 할 경우 그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지옥 같은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협정을 통해 이란으로부터 농축 우라늄을 회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의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합의가) 이제 2단계로 넘어갔다"며 "내 생각엔 2단계가 사실 더 쉬울 것 같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 타결 이후 "우리는 이란에 어떤 돈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이 이란에 거액의 투자를 감행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을 정면 반박했다.

아울러 "이란은 이제 합리적인 지도부를 갖췄다"며 "이란 정권의 전복을 원치 않는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재건에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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