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무인항공기학부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교내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2026년 드론 실무위탁교육'을 진행해 군 드론 운용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작전사와 예하 부대 드론 실무자, 소부대 지휘자 등 38명이 참여해 민간 교육 인프라와 군 작전 역량을 결합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드론 설계부터 운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드론 운용 심화 과정과 전투 전문가 과정이 운영됐고, AI 기반 비행 기술 동향과 자율비행 개념 이론 교육이 포함됐다. 임무장치 3차원 설계와 3D 프린팅 실습도 병행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경운대가 보유한 드론관제센터도 적극 활용됐다. 최신 레이더 관제 시설을 기반으로 실제 작전 환경에 준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무인기 제조업체 나르샤텍과 협력해 군사좌표 기반 지상통제시스템 운용, 군집드론 통합관제, 드론 충파 대응과 레이저·투하 임무 수행 등 전술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전 운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군집드론 운용과 대응 기술 등 최근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훈련이 포함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상진 학부장은 "대학의 첨단 드론 교육 인프라를 군 실무와 연결해 국방혁신 4.0 구현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작전사와 협력을 강화해 드론봇 전투체계 구축과 미래 드론 전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관군 협력 기반 드론 교육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국가산단 중심의 방산 산업과 연계해 드론 전문 인재 양성과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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