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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때렸는데 죽을 것 같다"…경찰 신고 후 사망한 男, 아내는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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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70대 남성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경찰 신고를 한 뒤, 아파트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서울 강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부인을 때렸는데 죽을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투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피해자인 아내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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