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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선관위 직원 경찰 위장" 허위 사실 유포 유튜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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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주장한 한 유튜브 채널 캡처. 대구경찰청 제공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온라인상에 유포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2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전기통신법 위반 혐의로 유튜브 운영자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달 중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경찰이 송파구 잠실 개표소에 갇힌 선관위 직원들을 빼내기 위해 경찰 제복을 입히고 밖으로 데려 나오다가 시위대에 적발됐다는 허위 사실 주장을 담은 영상 2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조회수가 227만회에 달했고, 각 영상에 달린 댓글도 7천600개에 이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A씨가 지목한 선관위 직원들은 실제 현직 경찰관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온라인 모니터링 활동 중 이러한 불법 사항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경남에 거주하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허위인 것을 알면서도 조회수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게시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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