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를 패한 뒤 조 3위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던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끝내 쓸쓸히 짐을 싸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27일(이하 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마지막 경기에서 K조 3위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대1로 꺾으면서 월드컵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콩고민주공화국은 1무 1패 승점 1점 골득실 -2로 조 3위 국가 중 최하위인 12위였으나 우즈베키스탄에게 3대1로 이기면서 승점 4점 골득실 0을 기록하며 조 3위 국가 중 석차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전날까지 조 3위 국가 중 8위로 32강 진출이 아슬아슬했던 한국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진입으로 끝내 순위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
이번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오현규 등 '역대 최강의 멤버'라는 평과 함께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가 돼 조 편성에 있어서도 32강 진출에 유리해 기대를 모았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지난 11일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한국은 체코의 장신을 넘어서는 점유율 축구를 보이며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18일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비진의 실수로 실점한 뒤 이를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0대1 패배를 기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2위 결승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24일 몬테레이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경기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졸전'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남아공에게 0대1로 패배했다. 조 3위를 기록한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 골득실 -1로 조 3위 국가 중 승점으로 4번째 자리에 위치했다.
조별리그가 마지막까지 진행되면서 같은 조 3위 국가였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웨덴, 파라과이, 가나, 세네갈 등이 차례차례 한국을 밀어내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J, K, L조가 마지먹 조별리그 경기를 가진 27일, 결국 한국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승리로 최종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 부재와 대한축구협회의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난맥상이 이번 월드컵 32강 탈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의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질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제2반도체에 전국 '벌집'됐다…충청·TK 반발에 여당 내부도 '광주 몰빵' 우려
"TK 없인 대한민국 반도체 지도 못 그린다"…地選 당선인 발전결의회
'삼전닉스' 호남行…정부 주도 '투자 갈라치기'에 전국이 들끓다
韓 32강 가능성 더 멀어져…에콰도르, 독일에 역전승
40만원 환불 안하려고 김앤장 선임한 트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