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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팀 '치욕의 날'…K3리그 팀에 모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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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서울 이랜드·안산그리너스·용인·경남 모두 2R 탈락

K3 부산교통공사 선수단이 15일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리그2 수원삼성을 연장 끝에 2대1로 물리친 후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K3 부산교통공사 선수단이 15일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리그2 수원삼성을 연장 끝에 2대1로 물리친 후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15일은 K리그2에게는 '치욕의 날'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있었던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를 포함한 K리그2 팀 다수가 하부리그 팀에게 져 탈락했다.

이날 K리그2 2위인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90분 동안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얻어맞고 1대2로 패했다.

코리아컵 통산 우승 5회로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팀인데다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우승과 승격을 노리는 강팀이었기에 이번 탈락이 더 충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리그2 5위인 서울 이랜드FC도 K3 울산시민축구단에 2대4 역전패했다. 이랜드가 전반전 선제골로 앞섰으나 울산시민축구단이 역전하며 후반전을 맞았다. 다시 이랜드가 동점골을 만들며 연장전까지 갔으나 끝내 울산에게 두 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K3 팀인 당진 시민축구단은 K리그2 용인FC를 2대0으로 물리쳤다. 같은 K3 소속인 여주FC는 K리그2 경남FC를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1대0으로 꺾었다. 안산그리너스 FC는 K4 팀인 진주시민축구단에게 0대2로 패하는 수모를 맛봤다.

이날 3라운드에 진출한 K리그2 팀은 충남아산FC, 충북청주FC, 화성FC, 김포FC, 수원FC, 김해FC, 성남FC, 부산 아이파크, 파주프런티어FC 등 9팀이었다.

한편 오는 29일에 열리는 코리아컵 3라운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개 팀(울산 HD, 광주FC, FC안양, 제주SK FC, 인천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 FC서울, 부천FC)과 경쟁한다.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강원FC는 8월 19일 열리는 16강전부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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