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리 인상에 주담대 8% 눈앞…서민층·실수요자 '이자 폭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대 은행 고정 금리 7.5% 육박…보금자리론 전 구간 5% 넘어서

16일 서울 한 금융기관 앞에 대출상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한 금융기관 앞에 대출상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문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금리마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서민 실수요자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77∼7.49%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연 3.93∼6.23%)과 비교하면 상단은 0.84%포인트(p), 하단은 1.26%p 각각 뛰었다. 고정금리가 7.5%에 육박한 것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한은의 긴축 기조를 선반영한 것이다. 한은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올렸고, 연내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오는 8월이나 10월 연 3.00% 인상이 점쳐지는 가운데, 현재 7%대 중반인 주담대 금리가 조만간 8%대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문제는 정책모기지 금리까지 덩달아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이달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10년 만기(연 4.90%)를 제외한 전 구간에서 5%를 넘었다. 30년 만기 금리는 연 5.10%, 50년 만기는 연 5.20% 수준이다.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다시 5%대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론은 청년과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정책금융 상품"이라며 "금리 메리트가 약해지면 정책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공적 기능을 고려해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방부는 광주 군공항의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
기획예산처 산하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당첨금 자동 지급제를 도입해 당첨자가 은행이나 판매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당첨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1970~90년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한 배우 안진수가 10일 별세했다. 고인은 췌장암 수술 후 재발로 인해 건강이 악화...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