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16일 호텔라온제나에서 'Be the Light'라는 슬로건 아래 '다듬어질수록 빛나는 가능성'을 주제로 2026년 대구 아이리더 발대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아이리더 아동과 후원자, 지역사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선발된 아이리더는 모두 56명으로, 이들은 학업·체육·예술·자율 네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이들에게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을 장학금 형태로 제공하고, 진로 컨설팅·비전캠프·해외문화체험 등 성장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체계적 기획은 아이들이 단순한 교육 수혜를 넘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돕는 기반이다.
행사 당일에는 선배 아이리더의 축하 공연과 성장 사례 발표, 후원금 전달, 우수 아이리더 시상, 장학증서 수여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후원자와 후원기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 사업이 단지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 담론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사업은 2021년 대구지역본부에서 시작된 이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지역본부가 총 5억8,15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같은 규모의 맞춤형 지원이 이어진다. 이러한 장기적 지원은 대상 아동이 위기 상황에서도 성장 경로를 잃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초록우산의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는 201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누적 선발 인원이 4,227명, 총 지원금액은 약 583억 원에 이른다. 아이리더 프로그램은 단순 장학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심화 교육비·대회 참가비·글로벌 경험까지 지원하는 포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아동들이 재능을 현실의 경계 너머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은 아이리더 한 명 한 명을 "가능성을 품은 원석"에 빗대며 "경제적 제약에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빛'이 되어주신 후원자와 지역사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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