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장중 강세다.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낸 데다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장(3만850원)보다 6.65%(2050원) 오른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5만주, 410억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4일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조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4%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1조244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에 이은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또한 올해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485만4368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내년 1월 22일까지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3500억원으로 우리금융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분기 배당으로는 1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 총액은 1602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10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 일자는 내달 31일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제시한 데 이어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동양생명 주식교환 절차도 예정대로 마무리될 경우 자본비율 관리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CET1 비율이 목표 수준을 웃돌 경우 추가 자사주 매입도 가능해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자사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환원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배당 중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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