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EBS 지식'에 최근 게시됐던 '정부가 돈을 나눠줬는데 내가 가난해지는 이유'란 영상이 돌연 사라졌다. 영상엔 "EBS는 드럼통에 들어가지 않는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렇게 올리다니... 살아 남으세요. 진정한 교육방송" 등 염려(?)의 댓글이 있었는데 결국 사라져 버렸다.
이에 "정부 외압으로 영상이 내려간 것 아니냐"는 뒷말이 돌았다. EBS는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비공개 조치했다"고 밝혔다.
28일 EBS 관계자는 "유튜브 썸네일 문구의 '정부' 표현은 미국과 일본, 영국과 튀르키예, 싱가포르 등 각국의 정부를 일컫는 표현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내용과 상관없이 이를 '한국 정부'로 오인한 댓글과 커뮤니티 글이 확인돼 지난 25일 비공개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섬네일 '정부' 표현만 보고 오해·오인해 원래 방송 취지에서 벗어난 댓글이 삽시간에 퍼지는 상황을 지켜볼 수 없었다"며 "주말에 이 상황을 지켜보다가 부득이하게 조치했다. EBS는 콘텐츠 이용자의 피해를 막고자 신속하게 대응했다. 어떠한 외압도 없었다"고 했다.
이 영상은 2024년 4월 3주간 총 6부작으로 방영된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이 원작이다. 물가 상승률과 환율,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인플레이션의 차이 등으로 실질 화폐 가치를 설명한 영상이다. 많은 인기에 힘입어 약 40분 분량의 유튜브 콘텐츠로 재편집돼 최근 EBS 유튜브에 올라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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