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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이순신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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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지음/ 지식과 감성 펴냄

AI가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미래, 충무공 이순신이 다시 등장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경제·경영 전문가 김명석 작가가 AI와 K-콘텐츠를 결합한 장편소설 '이순신 죽이기'를 펴냈다.

이 책은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을 넘어 사회와 문화 전반을 바꾸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AI와 로보틱스, K-팝과 K-드라마 등 이른바 'K-붐'을 소재로 한 미래소설에 가깝다. 여기에 휴머니즘과 누아르, 액션, 로맨스를 녹여 장르적 재미를 더했다.

저자는 AI가 인간의 삶에 깊숙이 스며든 현실을 바탕으로 기술 발전이 가져올 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조명한다. AI가 미래를 예측하고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상상력을 펼치는 동시에 딥페이크와 오류 등 기술의 부작용을 극복하며 인간과 AI가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시각도 제시한다. 기업은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개인은 기술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현명하게 활용할 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작가의 문제의식이다.

'이순신 죽이기'는 역사적 상징인 이순신을 미래 기술과 연결해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기술의 방향성을 묻는 작품으로 흥미와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384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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