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오는 10월 20일 신축 청도군보건소 개소를 앞두고 마지막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난달 31일 화양읍 청화로 47 일원에 건립 중인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군민들이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히 공사 진척도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10월 개소 이후 군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게 될 공간을 직접 살피고 불편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총사업비 349억9천만원이 투입된 신축 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442㎡, 대지면적 3천449㎡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94%로, 외형적인 건축공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날 박 군수는 건물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각 층별 시설 배치와 내부 마감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게 될 진료공간과 검사·예방접종 시설 등의 동선이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구성됐는지 살폈다.
1층에는 일반·한방·치과 진료과를 비롯해 예방접종실, 수유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소아청소년과 등이 배치된다. 어르신과 어린이 등 이용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검진에서 진료까지 이동 동선을 최대한 단순화했다.
2층에는 산부인과와 물리치료실, 통합건강상담센터가 들어선다. 단순 진료뿐 아니라 건강상담과 질환 관리까지 한 공간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층에는 주민들이 건강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건강체험전시관을 마련하고, 감염병대응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농업인재활센터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박 군수는 이날 시설 자체보다 주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은 오는 9월 준공 절차와 입주 청소, 행정망·통신설비 이전, 의료장비 및 가구 반입 등을 마무리하고 10월에는 전산·의료장비 최종 점검과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식 개소일인 10월 20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공사 마무리와 함께 실제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점검해 '준공은 됐지만 이용에 불편한 시설'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권현 군수는 "신축 보건소가 현대화된 시설과 전문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보건·복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 준공 과정까지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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