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이 향후 5년간 인구 정책의 이정표가 될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7~2031)」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수립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청년 주택 등 거점 시설 구축에 집중했던 1차 계획(2022~2026)과 달리, 2차 계획은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정주 내실화'로 정책 방향을 틀었다.
군은 '사람이 모이고, 삶과 경제가 흐르는 수려한 합천'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2031년까지 청년 주거공간 270호를 공급하고, 월평균 생활인구 25만9000명을 달성하며, 보편적 생활권을 보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미래세대가 성장하는 도시, 생활서비스가 확산되는 도시, 지역경제가 순환되는 도시를 제시했다. 주거·일자리·돌봄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정주 인구 전환을 핵심으로 한 12개 실천과제, 57개 세부 사업도 발굴했다. 확정된 계획은 경남도에 제출된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토대로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수립해 정부의 소멸대응기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낼 이정표"라며 "확정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사람이 모이고 활력 넘치는 수려한 합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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