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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선율, 쇼팽·슈베르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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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피아니스트 선율. 대구콘서트하우스
피아니스트 선율. 대구콘서트하우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율이 대구 관객과 만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더 마스터즈' 시리즈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더 마스터즈'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의 음악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리사이틀 시리즈다.

이번 무대에서 선율은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을 연주한다.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는 낭만주의 특유의 극적인 감정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은 작곡가가 생애 마지막 해에 완성한 후기 소나타 가운데 하나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지닌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선율의 섬세한 표현력과 폭넓은 음악성을 만날 수 있다.

선율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류블랴나 페스티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20세기 작품 최고연주자상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청중상·학생심사위원상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아시아·태평양 쇼팽 콩쿠르 등에서도 수상했다.

국내외 주요 공연장에서도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와 파리 코르토 홀, 필하모니 룩셈부르크 등을 비롯해 국내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통영국제음악당 등에 올랐다.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솔로와 협연, 실내악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율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김대진 교수를 사사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스콜라 칸토룸과 에꼴 노르말 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실내악 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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