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 대해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집중·집적 이전을 공식화하면서 김천시가 공공기관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3일 정부의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발표에 맞춰 긴급회의를 열고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 2차 이전에서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관을 집중·집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5극 3특 성장엔진'과 기존 혁신도시 기능군을 고려해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교통·교육·의료·문화 등 생활 기반을 개선해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의 이전 원칙에 맞춰 김천시는 혁신도시의 기존 이전기관과 연계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2차 이전 희망기관 목록 점검 및 유치 논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맞춤형 유치 전력을 보강했다.
김천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천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특목고 유치 등 교육·의료 환경을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주정착금,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원 등 개별적인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혁신도시는 KTX를 품고 있는 유일한 혁신도시로, 뛰어난 교통망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갖춘 준비된 최적의 공공기관 이전지"라며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방향에 맞춰 김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수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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