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가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민들을 위해 23년째 운영해 온 대중목욕탕인 '영풍석포목욕탕'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열린 재개장 행사에는 최기영 봉화군수를 비롯해 석포면장, 김호승 석포면 노인회 분회장, 석포2리·석포3리 경로당 회장, 석포면 7개 리 이장 등 지역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영풍 측에서는 임노규 석포제련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영풍석포목욕탕은 제련 공정 중 발생하는 잔여 열에너지를 활용해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석포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이 목욕탕은 지역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기간 운영돼 왔다. 특히 경북 북부 산간 오지라는 지역 특성상 지역 내 대표적인 생활 편의 시설로 꼽힌다.
영풍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목욕탕 내·외부 시설을 현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해 주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김호승 석포면 노인회장은 "지역 노인들에게 오랜 세월 많은 추억이 있는 목욕탕이 새 단장해 감회가 새롭다"며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과 상생하면서 앞으로도 지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종원 석포청년회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복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인 대중목욕탕이 여러 이유로 점점 문을 닫고 있다"며 "영풍이 시설을 오래 유지해 주고 새 단장까지 해줘 지역 청년회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이번 목욕탕 리모델링 사업은 제련소와 지역 주민이 함께해 온 상생의 역사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석포제련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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