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병원 우상현 병원장이 대구 MICE(Meeeting·Incentive Travel·Convention·Exhibition) 대사로 신규 위촉됐다. 국제 의학계에서 활발한 학술활동과 국제학술대회 유치 경험을 쌓아온 우 병원장이 향후 대구의 글로벌 의료도시 경쟁력 강화와 국제학술대회 유치 확대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엑스코는 지난 3일 '대구 MICE 앰배서더 DAY 및 마이스 대사 신규 위촉식'을 열고 우상현 병원장을 비롯한 5명을 신규 대사로 위촉했다.
대구 MICE 대사는 국제회의와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지원하고 민·관·학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각 분야의 전문성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를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우 병원장은 국내 수부외과·재건미세수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국제 의학계에서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오며 대형 국제학술대회 유치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시아태평양 재건 미세수술학회(APFSRM) 2030 한국 유치다. APFSRM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미세수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최신 수술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행사다.
2년마다 열리는 APFSRM은 올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7차 대회가 개최됐으며, 2028년 호주 멜버른에서 제8차 대회를 거쳐 2030년에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2030년 대회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천 명의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 병원장은 APFSRM 2030 한국유치위원장을 맡아 지난 4월 발리 총회에서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미세수술의 우수성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적극 알리며 유치를 이끌어냈다.
현재는 또 다른 국제 의료학술대회인 '2032 세계선천성수부상지기형학회(World Congress for Congenital Hand and Upper Limb Differences·WCS)'의 대구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WCS는 선천성 수부·상지 기형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술대회로 3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인도 코임바토르에서 열린 데 이어 2029년 영국 에든버러 개최가 예정돼 있으며, 차기 대회인 2032년 개최지로 대구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우 병원장은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WCS 2026에서 기조강연과 전문가 패널로 참여하는 등 오랜 기간 국제 수부외과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2032 세계선천성수부상지기형학회 한국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구 유치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우상현 병원장은 "APFSRM 2030 한국 유치 경험을 통해 지역 의료계도 충분히 국제 의학 학술대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구축해 온 국제 의학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032 세계선천성수부상지기형학회의 대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의료진이 대구를 찾아 학술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대구가 국제 의학 학술대회의 경쟁력 있는 개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W병원은 앞으로도 국제 의학 학술대회 유치와 해외 의료계 교류를 확대해 대구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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