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실제 공급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8일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은 본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한 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정비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제도가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의 매매 및 전·월세 시장과 공급물량 변화를 점검하고 정비사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관 역량을 집중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의 지연 요인을 줄이기 위해 약 5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 등 사업장별 특성에 맞춘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장을 대상으로 단계별 진행 상황과 지연 원인을 파악하고, 공사비 검증과 분쟁조정 등 기존 전문 기능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비 갈등과 이해관계자 간 분쟁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강화하며, 현장의 제도적 애로사항은 정부와 신속히 공유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신설된 주택공급지원본부를 통해 정부 공급정책에 대한 현장 지원체계를 본격화하는 의미도 갖는다. 한국부동산원은 시장 데이터와 현장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사업장별 공급 진행 상황 점검, 지연 요인 파악, 갈등·분쟁 조정, 제도 개선 지원으로 이어지는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정책의 현장 이행 상황과 시장 반응을 세밀하게 점검해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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