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0대 여행사를 비롯해 언론 관계자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서울 밖 한국' 홍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곳곳으로 입국해 경북 안동을 찾았다.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 대체 불가 여행지로 대한민국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 곳곳의 매력을 보여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방 중소도시 안동에서 한국·중국 여행업계 처음으로 손잡고 '서울 밖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 한 것.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가 주관하는 '제1회 한중 여행업계 간 교류회'를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교류회 행사에는 중국의 100대 여행사(방한 상품 판매 주요 송객사)를 비롯해 언론, 항공계, 중국여행사협회 등 중국 관광업계와 한국 지방정부, 지역관광공사, 한국 관광업계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부터 열린 행사에서는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설명회'에 이어 '한-중 기업 간 상담회(B2B트래블마트)'가 잇따라 열려, 기업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관광 상품 개발·판매 및 협력방안에 대한 비즈니스에 나섰다.
상담회에서는 강원·경남·경북·대구·전북·충북·충남 등 7개 지방정부가 인근의 지방국제공항을 활용한 지역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계획과 세부 코스를 소개하고 지역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판매를 위한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에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의 밤'이 열렸으며, 최휘영 문체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장, 김의승 국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일정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등 120여명은 모두 5개팀으로 나눠 입국했으며 제주·김해·부산 등을 통해 입국해 11일 안동으로 몰려 들었다.
이들은 제주~대구~안동~부산, 김해~안동~대구~인천, 부산~안동~경주~부산, 부산~대구~안동~단양~인천, 제주~강원~안동~부산 등 대한민국 지방을 선택해 방문하는 홍보 여행(팸투어)을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11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교류회에 참가한 뒤 12일에는 안동소주 칵테일 체험·전통음식 조리체험·월영교 등 관광지 투어와 저녁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관람에 나선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1일 '한중 관광업계 교류의 밤'에 참석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환대하고 양국 인적교류 1천만 명 시대를 만들기 위한 민간과 시장의 역할을 강조하고, 한국의 지방 관광 매력을 직접 소개하며, 지역의 다양한 상품 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휘영 장관은 "대체 불가 여행지로서 대한민국이 주목받고,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지금은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 곳곳의 매력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국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협력하고 한국과 해외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을 더 찾고,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한국 관광의 산업 생태계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 지역이 9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파격적인 '안동 반값 여행' 혜택과 더불어 친절·환대·청결의 수용 여건을 개선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을 비롯해 경상북도에는 한국 문화의 뿌리가 전해지고 있다. 선비문화와 종택·종가문화, 그 속에서 전해지는 술과 음식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경북도는 가장 한국적인 지역으로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안동지역은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도시다. 전통이 살아있는 탈춤축제와 미래 가치인 인문도시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곳으로 멋과 맛, 감동을 전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10일 인천 인스파아어 리조트에서 '제1회 한중여행업계 교류회'와 '관광상품 개발 메가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관광업계의 연대를 강화하고, 단순 단체관광 중심이었던 기존 방한 여행 패러다임을 고품격 지방관광 및 테마형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대형 국경 간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교류회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중국여행사협회(CATS)가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의 후속 조치로 성사됐으며, 최근 양국 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비자 제도 개선 등 인적 교류를 위한 제도적 환경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업계의 공감대가 바탕이 됐다.



































댓글 많은 뉴스
"통학하는 대학생 딸, 月150만원 달라고…" 공무원 부모의 하소연
李대통령 지지율 36.4% '또 TK보다 서울이 더 부정적'…잘한 정책 '없다' 40.1% 1위
대구 아침 하늘이 이상하다?…기상청도 주목한 '거대한 구름 아치'
李대통령 지지율 43% "2주 전 대비 7%p 하락…부정>긍정 역전"
[단독] 안규백, 강신철 청문회 전날 국방위원 만찬 제안…국힘은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