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추석 연휴 기간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소방청은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전국 소방서의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의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중 발생한 화재는 2천412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123명의 인명피해와 약 283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119 신고도 평소보다 늘어났다. 최근 5년 추석 연휴 기간의 하루 평균 119 신고는 1천848건으로, 평소 평균치인 1천379건보다 1.34배 많았다.
추석 연휴에도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이어지는 만큼, 소방청은 전국 소방서 간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 화재취약대상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기관 비상연락망도 최신화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업무 협조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종합상황실을 비상 운영해, 접수 전화기를 늘리고 대기 인력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신고가 한꺼번에 몰릴 때는 '콜백(Call Back)' 시스템을 활용해 연결되지 않은 신고자에게 순차적으로 다시 연락하는 등 신고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영국 119대응국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소방서가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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